동해해양경찰청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실시한 설 명절 대비 특별 형사활동을 통해 위반사범 45건 54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건 76명 보다 적발건수는 2% 증가한 반면 검거인원은 29% 감소한 수치이다.
유형별로는 암컷 체장미달 대게 불법포획 등 수산사범이 19건 2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선불금사기 등 기타 형법범 7건 7명, 폐기물 해상투기 등 해양환경 오염사범 6건 8명, 기타사범이 13건 15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속초, 동해 등 영동북부 지역 21건 25명과 포항ㆍ울산지역에서 24건 29명을 검거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속초, 동해, 포항, 울산 4개 해양경찰서에 중요범죄 수사반을 편성하여 우범 항 포구 및 해역별 지역책임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반사범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동해안 고질적인 토착범죄 근절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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