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강원도청소년수련관에서 도내 청소년 또래상담자 및 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하여 서로의 우애를 도모하고, 또래상담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과 청소년 문제예방, 또래상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제10회 강원도 또래상담자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수 또래상담자 및 지도자 17명에 대한 시상과 또래상담 활동사례 발표, 어울림마당,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래상담이란 비슷한 연령이나 유사한 경험과 가치관을 가진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통하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 친구들의 고민과 문제에 대하여 조력해 주고, 이들이 건전하게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생활의 제반영역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서, 현재 도내에는 93개 초 중고교에서 1,848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하고 있다.
도는 청소년들이 갈등과 고민을 해결하는데 우선적으로 또래친구들을 찾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또래상담자 양성교육, 또래상담자 직무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