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지난 8일 오전 8시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 등대 동방 1km 해상에서 조업중 엔진 냉각용 청수쿨라 폭발로 표류하던 D호(기사문 선적, 16톤, 정치망어선, 승선원4명)를 구조해 기사문항으로 예인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장 김모(54)씨 등 4명이 승선한 D호는 이날 새벽 4시 기사문항을 출항하여 인근 해상에서 그물 양망작업 중이던 오전 8시경 원인미상의 엔진 청수 쿨라가 폭발하여 해경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민간자율구조선에 승선하여 현장에 출동오전 9시경 사고선박 D호를 기사문항으로 예인 했으며, 선원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상에서의 기관고장 등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하게해양긴급 구조번호 122번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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