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치안감 옥도근)은 지난 7일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고 국민불안을 야기하고 최근에는 합법을 가장한 기업형 조폭으로 발전하고 있어 공정한 사회와 경제발전을 저해한다고 판단,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친다.

조직폭력배의 최근 동향 및 활동분야에 대한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직접적인 불법행위뿐이 아니라 뇌물제공 등 불법적 수단이 되는 불법행위도 적극 단속하는 한편, 조직폭력 수사전담반’을 춘천, 강릉, 원주 3개권에 설치 및 상주시켜 광범위한 피해사례 수집활동을 실시하고, 피해 사례 확인 시 관련 조직폭력배에 대해 끝까지 수사, 조직의 자금원을 차단하고, 금융정보분석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 범죄 수익금에 대한 수사를 펼치고, 불법 수익금으로 확인 시 기소전 몰수보전으로 몰수, 조직의 와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조직폭력 근절 추진단」은, 사무실내에 조직폭력 피해 신고전화(033-241-4599)를 설치, 24시간 조폭 관련 피해 신고접수 및 유사시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신고 시 수사개시 여부, 최초 출동단계 초동조치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폭없는 깨끗한 사회 정착을 위해 피해자 신고가 가장 중요함으로 신고자의 신분 등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으므로 조폭 관련된 피해 및 범죄행위를 발견 시 가까운 경찰관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