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흥비 마련할 목적으로 사기 쇼핑몰 개설 후 유명의류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181명으로부터 1억 2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운영자 등 4명 검거 2명을 구속하고 2명은불구속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씨등 4명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공모하여 인터넷 쇼핑몰사이트(http://www.theskymall.co.kr)를 개설, 유명 의류 등이 없음에도 스카이몰 대폭 할인중!“이라는 허위 글을 게시하고,미국에서 직수입한 옷을 판매했다, 물량이 모자라 현금으로 계산하면 배송이 빨라진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지난 7월중순 부터 지난 2일 까지 181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 2천만원 상당의 금원을 송금 받아 그 즉시 인출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지역 친구들인 피의자들은 이미 서울에서 인터넷 사기쇼핑몰을 운영했던 친구의 돈벌이 제안에 범행에 가담하게 되었으며 친구가 쇼핑몰 사기로 수배중인 사실을 알면서도 쇼핑몰 사이트 운영을 같이 했다.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을 사기당한 피해자 엄마의 사연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한 사이버수사대는 사이트 운영자 유씨는 6일만에 검거하고 나머지 공범도 검거했다.
사이버수사대는 시중가격보다 상당히 저렴하거나, 쇼핑몰 운영자가 현금결제를 지나치게 요구하는 경우에는 사기 사이트일지 모르니 의심하는 것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계속 인터넷 사기 사이트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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