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농업용수개발 11개 분야에 633억원과 농업 기반정비 3개 분야에 207억원 등 총 840억원을 투입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이는 일부사업이 준공된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107억원이 순수 증액된 금액이다.
1일 도에 따르면 먼저 농업용수개발분야 사업으로 50ha이상 가뭄상습지역의 용수확보를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횡성군 공근면 창봉 저수지 등 3개 저수지 건설 에 82억원 투자하고,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통한 충분한 수량확보로 안정적 농업 용수공급 및 하류하천의 생태환경·수질 개선을 위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원창저수지 등 5개 지구에 181억원을 투자하며, 기존 저수지 및 용·배수로의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으로 46개 지구에 22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농경지의 배수기능 개선을 위한 배수개선사업으로 2개 지구에 48억원을 투자하고 과학적 물관리 기반구축을 위한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으로 홍천군 홍천읍 등 3개읍면에 6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며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가뭄 해소를 위하여 지표수 보강개발과 한발대비 농업용수개발사업 등에 94억원을 투자 키로 했다.
또한 농업기반정비사업으로는 불규칙한 농지를 정비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대구획경지정리사업으로 2개 지구에 21억원을 투자하며 경지정리가 완료된 구역내의 경작로 확·포장 등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은 48개 지구에 76억원을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고소득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하여 추진하는 밭기반정비사업에 9개 지구 11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도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말까지 지구별로 설계를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상반기 중 예산의 6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농업기반정비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투자하여 농업용수를 개발, 확충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해 나감으로서 안정적 인 영농활동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