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문순 지사는 오는 8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를 방문하는 등 3월말까지 7개 부처를 차례로 방문해 도정현안 해결과 2013년도 국비활동 등을 펼친다고 밝혔다.
8일에는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을 면담하고 동계올림픽 특별법 시행령 조기제정 2018평창동계올림픽 인프라구축 지원 동계올림픽시설(알펜시아) 국가관리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건설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연장 중앙고속도로 단절구간 조기연결 국도 5호·56호 확·포장 시청자 미디어센터 강원도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12일에는 지식경제부를 방문하여 홍석우 장관을 면담하고 지정이 늦어지고 있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과 원주 의료기기 특화단지 조성 러시아 PNG 종착지 강원도 유치 석탄활용 첨단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책사업화를 요청할 예정이며, 이어서 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면담하고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설치 대관령 식수전용 저수지 조성 환경올림픽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각각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3,257억원이 늘어난 4조 4천억원으로 설정한 만큼, 초기부터 철저한 대응을 통한 부처 설득으로 예산확보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 방문에도 각 부처의 해당 실과를 직접 찾아가 실무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중앙부처 직원들과 스킨십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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