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녹색서포터즈 실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관내 6개 수협과 거진, 주문진어촌계 등 1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녹색서포터즈 실천 캠페인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18-200일 고성과 양양 어촌계서 2회에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10톤 미만 소형어선을 소유한 영세 어업인의 선저폐수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해양경찰의 선저폐수를 무상 수거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선저폐수 - 선박 내 고인 기름과 물이 섞인 유성혼합물은 그동안 소형어선에서발생하는 선저폐수가 그 발생량이 적고 처리절차가 까다로워 주로 새벽녘 입․출항 시나 원거리 조업 중에 해양에 무단으로 투기하여 왔으며, 이로 인해 해경의 항공감시와 단속으로 적발되어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법집행에 마찰을 겪어왔다.
이에 속초해경은 해양환경관리공단, 관할 수협 등 관련단체와 함께 지난 ‘10년도 고성군 오호리 어촌계 등 5개 어촌계를 시작으로, 올해 13개 어촌계로 확대하여 선저폐수 저장용기를 육상에 비치 무상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중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도 소형어선의 선저폐수 불법투기가 근절되고 있지 않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선저폐수의 적법한 처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인센티브 모색 등 더 나은 제도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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