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친환경 체류 휴양 등 국민레저수요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관광시설 조성으로 오는 5월 4일자로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원에 있는 대명리조트를 포함한 일대를 고성대명설악관광단지’로 지정한다.
관광단지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분산된 기존의 대명리조트 등 3개 구역을 1개의 관광단지로 통합·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사업자인 (주)대명레저산업은 기투자액 725억원 이외에 2014년까지 1,37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광단지 지정에 따라 대명은 각종 세제혜택과 부담금 감면, 인허가절차 간소화 등에 따른 경영의 효율성을 통해 관광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고성군으로서는 최초의 관광단지 지정에 따라 ‘관광 고성의 이미지 부각은 물론, 관광객의 증가를 통한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경우 그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으로 도는 총 10개의 관광단지를 갖게 되며, 이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관광단지를 보유하했다.
도는 앞으로도 산과 바다, 호수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관광시설의 다변화를 통해 계절성을 극복함으로써 4계절 관광지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시설의 유치를 통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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