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7일 도청 신관회의실서 2013년도 맑은물보전시책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도관계자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하여 2013년도 물관리 정책에서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최지용 정책연구본부장을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 들은 한결 같이 강원도적 아이템 발굴과 실행력 강화를 조언했다.
허우명(강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가뭄 홍수 및 빗물 이용을 위한 둠벙 설치 및 경사도에 따른 고랭지 재배작목 전환이다.
장은숙(한중대학교) 스마트, IT를 접목하여 수질모니터링 및 수질오염사고 관리체계 등 장기적 관점에서 영상시스템 구축과 각 지역별 특징을 반영하여 물 에너지 생산이다.
이우근(강원대학교) 환경기초시설 에너지 자립화 등 신 재생에너지 생산에 앞서 에너지 절약 우선시책 강화 했다.
이병국(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늘어나는 귀농현상에 따른 상 하수기반 및 에너지 절감형 시책과 상류 청정수자원의 가치평가, 세계 최고의 화장실문화 향상해야한다.
김점수(강원발전연구원) 먹는샘물·먹는 심층수의 기능성 활용방안 하천수를 이용한 개폐식 낙차에너지 생산방안 등이다.
대관령 식수전용 저수지 조성 및 도암호 수질개선에 관한 다양한 자문과 토론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맑은물시책 접근이 필요 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내년도에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회복과 하수인프라 확충 및 식수 안전망 구축에 약 3,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기존 물관리정책의 보완·발전전략 가속화와 청정 상류로서 도민 이익의 극대화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정책수요와 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물 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이 도민소득과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성태 도 녹색자원국장은 수계 상류 특성상 각종 개발제한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하여 지금까지 보전위주의 맑은물 정책에서 물 자원을 이용한 가치창출과 함께 소득화 방안을 적극 강구해 가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물 재이용과 환경시설 에너지자립화 및 수도경영 효율화 등 물 관련산업 진흥을 통한 이익이 도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물관리 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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