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맞이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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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6-09-08 16:3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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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석을 준비하고 있는 강원도 재래시장 상인들은 손님 맞이 준비를 하며 남다른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 동안 명절맞이 판촉행사는 대규모 유통점 이야기로만 들렸지만, 이번 추석에는 재래시장에서도 이벤트와 경품까지 내걸며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도ㆍ시군은 물론 사회단체에서도 재래시장 애용하기 캠페인에 적극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
도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재래시장 상인들이 매출을 증대시키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훈훈한 인심을 전해주기 위해 (추석맞이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 시군 관계관과 소비자단체가 참석하여 재래시장활성화 및 지방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유관기관, 사회단체 그리고 시장상인회의 역할 및 추진사항을 협의하고, 집중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재래시장 장보기 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강릉, 동해, 홍천, 양양 등에서는(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를 추진하며, 특히 속초시는 주3회 이상 켐페인 전개, 인제군은 6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시장상인회에서는 사회단체, 행정기관의 홍보지원을 고객 만족으로 이끌어 내고자 지역특산품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선물셋을 마련하고 집중적인 이벤트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우선, 춘천 중앙시장에서는 9.9일 대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4회의 국악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900만원 상당의 경품까지 제공한다.
또한, 지역 특산품과 제수용품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중앙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알뜰쇼핑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원주재래시장협의회는 시민노래자랑을 개최하며 상품권 판촉전을 펼치고, 속초 중앙시장은 9월22일부터 추석까지 품바, 힙합댄스 등을 게릴라식으로 추진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고, 10.1부터는 합동세일 판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척지역 중앙시장과 전두시장도 경품행사와 함께 사물놀이, 각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횡성시장에서는 군민노래자랑을 추진하고 있다.
인제 원통시장과 서화시장은 을지부대 군악대를 초청,(재래시장 거리음악회)를 개최하여 귀성객들에게 가을의 향취를 전한다.
홍천 중앙시장은 9월중에 친절서비스 제공 결의와 함께 상인교육을 실시하고, 상품셋 준비요령, 합동세일 추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철원군에서는 관내 유관기관ㆍ단체가 참가하여 재래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시장이용 그리고 이용 빈도에 따른 포인트 적립제 추진으로 활성화를 추진한다
화천군도 화천시장 추석한마당 행사를 준비하며 3회에 걸쳐 엿장수 놀이공연, 품바공연, 고객 장기ㆍ노래자랑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강원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재래시장 활성화사업은 2008년도까지 재래시장을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개선완료한다는 목표로 2006년까지 1,001억원을 투자하여 34개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화장실 확충, 바닥정비 등 시설을 개선하고 고객들의 편의 높이기 위해 고객상담실, 휴게시설 확충, 쇼핑용 카트를 보급하였고,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함양 교육 추진으로 2005년 1,008명에 이어 2006년 8월현재 960여명이 교육을 수강하였고, 속초중앙시장에는 (상인대학)이 설치 운영중이다.
그동안 재래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수행해왔기에 침체된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높으며, 상인회 조직이 활성화되면서 대형 유통점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려는 재래시장들이 증가하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따라서 올 추석을 맞는 소비자들이 재래시장을 찾는다면 지역산품 구입과 함께, 이벤트도 구경하고 뜻하지 않은 선물도 받는 일석삼조의 즐거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ot connect host : errno=0,errst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