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사제폭발물 테러위협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해 13-14일 폭발물처리기관 합동훈련을 개최했다.

강원도 고성군 58탄약대대 폭발물처리장에서 육군 58탄약대대 폭발물처리반, 해군 1함대 폭발물처리반, 공군 18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폭발물테러 및 육ㆍ해상불발탄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유관기관 간 초동 대응력 향상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신 사제폭발물 처리기법을 IED(즉흥적, 급조적으로 제작된 폭파장치) 처리와 통로개척에 접목시켜 국가 대테러 대비태세 능력 및 폭발물테러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사제폭발물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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