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일 소방방재청 주관 2012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방재청은, 재난의 사전대비와 대응, 복구 등 방재대책 전 분야에 걸쳐, 대학교수 등 방재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평가단이 서류조사와 현지검증을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는, 대통령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2억원, 훈포장 4점, 대통령 표창 4점등 총 20점의 정부포상과 함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각종 사업에서 우선권을 부여받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특히, 지난 11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재난징후 정보관리 등 2개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경보운영관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물놀이 안전관리, 풍수해보험 가입 등 4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수상한 데 이어, 재난방재 전 분야를 총괄 펑가하는 재난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강원도가 전국 최고의 재난방재 수범도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 하천 강우빈도 상향조정 등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기후변화 대응 7대 방재기능 강화대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과 여름 덴빈과 볼라벤 등 4회 연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태풍 내습에도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고, 재산피해(63억원)를 최소화하였다는 평가다
한편, 도 관계자는 최우수기관 상금 2억원을 활용, 재난취약가구의 화재경보기등 안전시설 설치와 점검 등에 투입하는 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주민과 행정, 유관기관간 재난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정보망과 재난위험요소를 원천적 해소하는 방재 인프라를 확충하여 ‘재난에 강한 안전 강원’ 구현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