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는 25일 피서철 안전하고 원활한 유·도선 이용을 위하여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유도선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용한 결과 운항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이번 유도선 특별수송 기간에 동해해양수산청, 선박검사기술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도선 사업자와 종사자의 안전의식제고에 힘썼으며, 특별수송 대책본부와 상황실, 선착장, 운항유도선간에 수시로 안전운항 관리실태를 확인하는 등 특별수송 사전준비 철저로 무사고 운항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수송기간 중 유선수송수요는 전년 동기 18,975명 대비 18,746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도선은 20,821명에서 13,518명으로 35% 감소했다.
엑스포유람선 등 유선 5척 및 도선 2척 기준
한편, 속초해경은 각 시 군, 수협, 군부대,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유·도선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