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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등 유관기관 참여,화물유 100㎘ 유출 가상시나리오 연습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지난 5일 동해안에 발생할 수 있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긴급 방제 대응 훈련을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속초시 등 3개 지자체와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약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과 유조선이 충돌,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되면서 적재된 화물유(벙커C유) 약 100㎘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 했다.
또한 해상유출유의 확산을 예측하는 방제지원시스템(KOSPS)을 활용, 관할 해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을 수립 하는 등 그동안 수립되어 오던방제전략을 전면 개편, 지역별 특성화된 방제전략을 도출했다.
속초해경은 이 날 수립된 방제전략을 바탕으로 6월중 해양오염관리공단 및 지자체, 환동해본부 등 해양오염방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실제 해상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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