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일 전체 수출은 지난해 비해 25.2% 증가한 486,756천 달러 수입은 38.2% 증가한 443,325천 달러로 무역수지는 43,432천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경우 환율하락, 고유가,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수송장비’가 59.2%의 높은 증가세를 주도한 데 힘입어 (중화학 공업품)(수출비중 58.2%)이 52.6%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강원도 수출비중의 30.4%를 차지하는 (경공업품)은 기타 비금속 광물제품’이 3.2%, 완구,운동용구 등’이 52.9%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8%의 증가율를 기록했다. 이외에 (식료및직접소비재)(수출비중 11.1%)와 「원료및연료」(수출비중0.4%)는 각각 △16.8%, 12.3%의 증감을 보였다.
수입의 경우 기계류 및 정밀기기가 45.3의 증가세를 보인 (자본재)(수입비중 49.2%)가 93.1%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어류가 주류를 이룬 직접 소비재’가 31.6%, 옥수수 등의 곡물이 △3.7% 감소하는 등 (소비재)(수입비중21.6%)가 28.9% 증가했다.
이 밖에 고유가 및 원자개 가격 상승에 따라 연료’가 △14.7%, 철강재’가 △33.3% 감소한 (원자재)(수입비중 29.2%)가 △3.0% 감소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 폭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
무역수지 흑자 폭이 5월 들어 크게 줄어든 것은 수입이 큰 비율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6월들어 수입이 감소하고 수출이 증가하여 적자폭을 감소했으나 여전히 적자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수출비중 35.4%)은 수출이 지난해 비해 48.9% 증가하여 103,444천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비중이 15.3%로 2위인 일본’의 경우 수출은 △1.4%감소하였으나 수입 또한 감소하여 22,699천불의 흑자를 냈다. 이 외에 중국(수출비중 12.1%)은 수출이 44.4% 증가했으나 큰 수입비중을 이기지 못하고 △7.089 적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