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계기로 도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전가구(463)를 대상으로 태극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태극기 보급 사업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태극기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태극기 보급은 물론, 태극기 게양시기, 게양 방법, 관리 등이 의미를 함께 전달한다.
도는 이번에 보급된 태극기를 다가오는 6월 6일 현충일에 가족과 함께 게양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내 구성원으로서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도내 전역의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5월 말 현재 도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554명(남 143, 여 411) 463세대로 춘천(163세대), 원주(145세대), 강릉(70세대), 동해(23세대)를 비롯해 도 전역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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