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내 형제 혼 깃든 바다 체험항해도 이어져...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6일 오전 10시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김충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병로 속초해양경찰서장 및 각 과장, 각 단체장, 유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참배식을 개최 했다.

이 날 참배식은 호국영령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김충규 동해해양경찰청장의 추념사와 헌화에 이어 유가족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속초해경은 이 날 참석한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내 가족, 내 형제의 혼이 깃든 바다를 몸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500톤급 경비함을 지원, 약 1시간여 동안 속초 조도 앞 해상 체험항해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재 해양경찰충혼탑에는 지난 2011년 12월 서해안 인천 앞바다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중 숨진 이청호 경사 등 167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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