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5일 온열과 TENS를 이용한 통증완화기 ‘아이룬’에 대하여 정식으로 생리통 및 근육통 완화기로 허가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룬(대표 강신원, www.medirune.com)의 휴대용 통증완화기 아이룬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이 임상시험에서 11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생리통 완화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아이룬은 생리통 완화 프로토콜이 내장된 TENS(경피신경전기자극)와 국소부위 온열자극으로 생리통을 완화하는 제품이며 저주파 패치도 포함되어 있어 근육통 및 다양한 통증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온열과 TENS를 조합한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가정용 치료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KGMP, CE MDD, ISO 13485 인증을 취득하였고 관련 특허도 이미 2개를 등록 완료한 상태다.

메디룬은 지난 9월 5일-7일까지 3일간 열린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 참가하여 식약처 허가를 받은 아이룬을 포함하여 보급형 통증완화기, 병원용 통증완화기 및 스마트폰 연계 통증완화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2013 GMES를 통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현재 수출지역 이외에도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동유럽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메디룬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2012년 강원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메디룬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과 수출계약을 완료하였고 FDA, CFDA 등 활발한 해외 의료기기인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