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찰서(서장 류춘열)는 최근 대북사태는 물론 국제위협에 대비해 19일 오후 8시 속초항 일원에서 민·관·군 통합 항만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속초항 중요시설을 파괴할 목적으로 속초항을 진입하는 위장 화물선을 유관기관 합동작전으로 차단 진압하는 실제 기동훈련이다.

경비함정 4척, 고속보트 3척, 해경 특공대와 속초소방서, 도 환동해본부 해양호 등이 참가하는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진행했다.

속초해경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국제적 테러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상황 적응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제고하여 실제상황에 적극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민․관․군 합동작전 능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