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 6월 30일 에서 7월 1일 까지 2일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일대 7개리를 휩쓴 우박을 동반한 폭우와 돌풍(최대풍속32.6m/sec, 강우량207mm)으로 315ha의 산림에 생립한 20~30년생 잣나무, 낙엽송 등 23천㎥의 입목이 뿌리채 뽑혀 도복·절간되고 뒤틀리는 피해를 입었다.
강원도는 피해직후(돌풍피해지 산림복구계획)을 수립하여 피해목제거 황폐지 복구사방 3ha등 응급복구를 지난해 완료하고, 산림항구복구조림 은 해빙과 동시 지난 3월 22일 착수하여 7일 완료했다.
이번 돌풍피해산림 항구복구 조림에는 총 904백만원(국비 723, 도비 54, 시군비127)을 투자하여 287ha, 642천본(12개수종)을 식재하였으며, 목적 (용도)별로는 임연부(가옥,도로등으로부터 30m내외)에는 자연재해에 강한 심근성 활엽수인 밤나무등 유실수와 고로쇠, 두릅나무등 특용수로 단기 산림소득림 37ha를 조성, 산복부에는 자작나무, 상수리 등 수분함유수로 북한강유역 수원함양림 47ha를 조성, 산간지대와 산정부에는 소나무, 전나무로 경제림 203ha를 조성하므로서 경관복원과 산주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현재 시설양묘로 생산하여 경화처리 중에있는 소나무용기묘(2-0苗) 51천본을 활용하여 가을에 경제림 17ha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