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6일 축산 강국과의 FTA타결에 따른 한우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생산성 향상과 강원한우브랜드 육성 사업에 34억원을 지원 한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강원한우 차별화·특성화를 위한 인공수정 및 암소 검정 등 한우개량에 9억 원,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11억원, 번식기반 유지를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6억원, 강원한우브랜드 통합 및 명품 브랜드 육성에 8억원 등이다.
한편 축산강국(미국, 호주, 캐나다 등)과의 FTA 발효와 최근 타결된 중국, 뉴질랜드의 영향으로 한우사육을 포기하는 농가 증가와 고령화 및 후계 인력부족 등으로 사육두수와 농가수는 서서히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우사육 농가에서는 단기간의 가격등락에 연연하지 말고 이제는 “장인정신”을 갖고 시설현대화를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과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 등 소득 증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5년부터 한우 품질 차별화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한우관련 사업 지원 대상자 중 1등급이상 출현율이 강원도 평균(2014년 출하 성적 기준/85.2%)보다 5%이상 낮은 농가는 사업지원 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