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복 70년 경축행사를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원도청 광장중앙로터리에서 도민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길거리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올 사는 기존 실내 기념식을 탈피한 야외행사로 “광복의 기쁨, 통일의 그날까지”란 캣츠프레이즈 아래, 중앙로터리 상공에‘빨간 공’의 출현(일제 억압)과 소멸(해방) 등을 다양한 방식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일 터 춘천시 명동거리에서 뮤지컬, 마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사전 퍼포먼스를 통해 광복 70주년 경축행사 사전 홍보 활동은 물론, 전 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도 청사에 대형 태극기를 게시하는 등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박만수 도 총무행정관은 이번 “광복절 행사를 위해 중앙로~도청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어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담은 행사인 만큼 많은 양해와 함께 모든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도내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이번 광복절 행사와 연계하여 오는 13일 도청 실무수습 직원들이 참여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공동생활터전인 “나눔의 집” 위문(방문)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4월부터 도청직원들이 자율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위문금 208만원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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