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모범 청소년 유럽연수단(18명)이 오는 8. 1일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4개국(독일,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탐방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출발한다.
도는 미래인재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수는 강원도교육청과 독일도민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도내 청소년들에게 유럽의 선진 문화 경험 기회 제공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시책으로써 EU본부, 루불박물관 등 유럽 4개국의 주요기관 및 역사문화 유적지 견학과 해외 도민 생활상 체험을 위한 홈스테이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연수단 현지 안내와 홈스테이를 진행하는 독일도민회는 2003년 창립 이래 현재 3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 6·70년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로서 현재 현업에서 물러나 대부분 연금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향발전과 청소년 육성사업에는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수단은 도내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강원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며 본 연수 프로그램을 해외 도민회와의 협력은 물론 미래 글로벌 강원인재를 육성하는 모범시책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활동내역
2003년 영월 연덕분교 학생 6명을 초청 경비전액 도민회부담 유럽연수
2004년 도내 모범고교생 15명의 홈스테이와 유럽연수 안내
2005년 탄광지역 모범고교생 16명의 홈스테이와 유럽연수 안내 지원
2006년 강원도 모범청소년 26명의 유럽연수 안내 및 홈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