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지방세정 운영 및 과태료 징수에 관한 전반적인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4일 그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시·군에 대하여 도지사 상장과 함께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최우수 2개 시·군(삼척시, 철원군)에 각각 9백만원, 과태료 징수평가 최우수(철원군)에 2백만원 등 총 5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세정운영 평가에서 전년과 달리 지방세 규모 등 세수 여건에 따라 분리 평가하여 특정 지역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형평성을 높였으며 또한 과태료 징수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것으로 2015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공시·군에 사기앙양은 물론 시군의 적극적인 과태료 징수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 관계자에 따르면 평가 결과 입상 시·군 상위 5개 시·군별 공로가 큰 공무원들에 대하여는 연말 수여되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별도로 추천하여 지방세정 발전의 기여자로서 자긍심도 함께 고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선 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내·외 계속된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 세수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입 예상액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과를 가능하게 해 준 일선 시 군 세정부서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이번 평가를 통해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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