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일 동해시 주민(대표 김양기)들에 의하면 철도공사에서 강릉 - 동해간 철도 전철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중송전선로 부설공사 관련하여 주민의 일상생활 및 안전과 밀접히 관련된 공사를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를 거치지 않고 시작하였다며 2월말부터 시작 예정인 2차 공사 원천 무효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철도공사 동해분소(분소장 최종민)에서는 동해변전소(효가동 소재) 수전라인이 하나여서 변전소 가동을 중지하였다. 고장, 보수할 경우 강릉 - 동해간 전철운행을 중지 할 수밖에 없다며 예비전력 확보 차원에서 이도동 - 북평철도 가도교까지 지중송전 선로 부설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릉 - 동해간 철도 전철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사이고 법적인 하자가 없지만 지역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설명회 등을 통하여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후 2월말부터는 공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공사 현황)
공 사 명 동해전철 T/L 예비전력 지중송전선로부설 공사
공사 규모 연장 1.1km, 폭 1.660m
공사예정일 2006년 2월말 2차 공사예정
공사 내용 이도동 소망교회 주변에 전주 설치 및 고압 케이블 인입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