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기관간 지원 협력체계 구축 논의
강원도는 오는 10일 1군사령부, 기상청 등 17개 유관기관과 도(道) 협업부서 및 1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관계관 회의를 갖고 기관별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재난발생시 기관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는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라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설대책 등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도(道)는 안전한 겨울나기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하여 예년대비 185%수준의 제설장비를 확보하여 선제배치하고, PEB건축물 등 붕괴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고립우려 산간마을 688세대 및 해안가 인명피해우려지역 68개소에 대한 피해예방대책 수립을 완료했다.
특히, 고갯길 등 위험도로 45개소에 대하여는 제설취약구간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하고, 폭설시 신속한 제설을 위해 CBS 및 재난예경보시설을 통한 적극적 홍보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파시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한파대비 TF팀(3개반 11개부서 15명)을 구성해 독거노인·노숙인 보호, 수도시설 긴급지원, 시설 안전점검 분야 시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권용 도(道) 재난안전실장은 선제적 제설체계 확립과 기관별 협업제설을 통한 올림픽 주요노선의 완벽한 제설을 주문하였으며, 폭설에 따른 고립상황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호를 위한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유관기관,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하는 방재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금년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기간 중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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