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자랑스런 역사를 이어갈, 우리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신뢰의 지도자를 뽑는 대장정이다.
박 후보는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후손을 위해, 저의 진정 어린 나라 사랑 마음을 그대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5000년 역사에 수많은 위기를 겪었다. 그 위기 때마다 국가 지도자가 어떤 자세, 어떤 생각을 갖고 위기를 대처하면서 나라를 이끌었는가에 따라서 온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미래가 달라져 왔다. 그 막중한 국가 지도자의 책무를 어릴 때부터 배우고 경험해왔다. 저는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배우고 익혀왔다.
그 경험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선진국으로 올리겠다는 결심을 갖고 여러분 지지와 성원을 얻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오늘이 있기까지 지난날 돌아보면, 여러분과 함께 서있는 자리가 저에게 너무나 감회가 깊다. 우리가 두 번 졌다. 피 눈물이 흘렸다. 당이 없어질 뻔 했다.그런 위기 겪었지만, 우리는 좌절하지 않았다. 이제 3번째 도전에 나섰다.
기호 3번 박근혜, 제가 3번째 도전을 승리로 이끌겠다. 12월 19일 우리 모두 얼싸안고 뜨거운 눈물 흘리는 그 날 대선 승리의 영광을 바치겠다.
오늘이 있기까지 국민 여러분이 저를 키웠고, 당원 동지 여러분이 저를 키웠다. 여러분이 저와 함께 했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 과분한 사랑을 마음깊이 간직하고 있다. 제주에 오면, 작년 선거 때가 생각난다. 병원 수술대 위에 누워 천정 보며 하늘이 제게 주신 새 인생을 나라와 국민 위해 바치겠다고 각오 다졌다.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간 곳이 제주다. 실밥도 못 뽑고 말 도 잘 못했지만,그 순간이 너무 소중했다. 제주 올 때마다 제주를 최고 관광지로 만들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제주도가 너무 어렵다.
자치도가 된 지 1년이 지났지만 뭐가 달라졌나. 이제 저에게 맡겨달라. 제주를 규제가 없는 진정한 의미의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
홍콩이나 싱가폴이 부럽지 않은 국제자유도시 만들겠다. 전 지역을 무관세 지역으로 만들겠다. 제주도 관광산업을 위해 숙박업, 음식업, 체육·오락시설 관련 부가세를 없애겠다. 그리고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법인세를 감면하겠다.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려면 제2국제공항 건설 필요하다. 의료·관광·쇼핑·영어교육 등 잠재력 가진 분야 적극 개발하겠다. 이렇게 해서 세계적 경쟁력 갖추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과 돈이 제주로 몰려와 말 그대로 보물의 섬이 될 것이다.
한·미 FTA로 시름이 깊은 감귤농가와 축산농가에도 지원하겠다. 피해보는 사람 없게 충분한 보상하고 제주도 농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제가 제주도 도약을 책임지겠다. 저 박근혜에게 맡겨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제주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만족 할 수도 주저앉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어떻게 건국하고 나라를 이룩하고 발전시켰나. 나라를 21세기 선진국으로, 세계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떳떳한 나라로 만들 것이다. 법질서가 바로 서있고 깨끗한 나라! 국민들이 수준 높고 좋은 교육을 골고루 받는 나라!땀 흘린 만큼 보상받고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깨끗한 정부를 만들 것이다. 저는 공직자와 사회 지도층에 가혹할 정도로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겠다. 저 박근혜를 믿고 기회를 주십시오!
당원동지 여러분! 대의원 여러분! 우리는 본선에서 이기기 위해 경선하고 있다. 12월19일 최후의 승부가 남아있다. 그날 승리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뽑아야 한다. 어떤 후보를 뽑느냐에 따라 정권교체 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우리가 결코 실패할 수가 없다. 이 정권에 어떤 공격에도 끄떡없이 이길 당차고 흠 없는 후보를 뽑아야겠다.
여러분! 누가 믿을 수 있는 후보인가? 정권 교체, 100% 확실한 후보가 누구입니까 여러분!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이 정권과 싸워서 패배한 적이 없는 박근혜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물러나거나 숨지 않았다. 당당하게 맞서서 싸워 이겼다. 저는 당이 없어질 위기에 당대표가 됐다. 손은 붕대감고 발은 퉁퉁 부어올랐지만 한나라당을 살려야 나라 살린다는 일념으로 선거 치렀다.
이 정권이 민생 저버릴 때마다 온몸으로 이 정권과 맞서 싸웠다. 나라와 국민,당을 위한 길이라면 한 걸음도 물러설 수 없었다. 저는 이 정권에 맞서서 단 한 번도 져 본적 없다. 한 때 7%이던 한나라당 지지율을 50%로 만들었다.
당 대표 시절 여당 대표 8명을 상대로 8전8승을 거뒀다.
여러분은 그 때 생사고락을 같이한 전우이고 동반자다. 저는 여러분의 능력과 생각을 믿는다. 여러분도 믿어달라. 정권교체는 여러분 뜻에 맡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