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대폭설로 교통이 두절되어 고립된 전북지역에 제설자재인 염화칼슐 45톤(현금 1,200만원 상당, 15톤 화물차 9대 분량)을 26일 우선 긴급수송 지원했다.
현재 제설자재인 염화칼슘은 연일 계속되는 호남지방의 폭설로 국내시장에서는 돈이 있어도 물품을 구입할 수 없는 실정으로 도내의 폭설시 추가구입이 예상되는 자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여 그동안 태풍 루사 등 수해피해시 지원받은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는 보은의 뜻이 담겨있다.
또한 재해의연금으로 전북 1,000만원, 전남 1,000만원씩 27일경에 지원키로 하고 강원도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춘만)에서도 내일 전남도에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소방공무원 11명과 의용소방대원 14명으로 구성된 긴급복구단은 27일부터 31일까지 전남도 나주 및 영암지역을 중심으로 산악구조차 5대, 절단장비 15대를 가지고 복구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외 제설장비 및 인력은 우선 도 및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800여명이 피해지역인 전북, 전남과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지원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