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2일 - 13일까지 도내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폐수배출량 100㎥/일 미만)을 대상으로 민간 자율 환경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민간 자율 환경관리 기술지원은 전문 기술인력이 없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및 반복 위반사업장에 대하여 도내 대형 배출사업장(1∼2종)의 전문환경관리 기술인력으로 구성된 <민간자율 환경관리 기술지원팀>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환경관리 애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후 배출 및 방지시설의 운영방법, 시설개선 등 환경관리 전반에 관하여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서 지난 2004년부터 연 1∼2회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여개소 사업장에 대하여 기술지원을 했다.
이번 실시한 2007년도 상반기 기술지원시에도 민간자율 환경관리 기술지원팀을 3개조 7명으로 구성하여 도내 7개 지역(원주,강릉,동해,횡성,영월,정선,양양) 19개 사업장에 대하여 사업장별 처리공법에 맞는 운영·관리기술 뿐만 아니라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필요정보 및 운영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포괄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민간자율 환경관리 기술지원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기술지원 후 기술지원을 받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대한<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기술지원을 받은 사업장에서는 기술지원제도가 꼭 필요한 제도로 인식하고 있으며, 기술지원분야로는 방지시설운전요령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응답율이 높게 나타낫으며, 향후 기술지원 보완사항으로는 사업장에서 필요시 적기에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술지원 인력 인프라 확대 및 기술지원기간의 시간적 부족으로 인한 소규모 사업장에서 원하는 기술습득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설문조사결과를 향후 기술지원제도 정책에 반영하여 기술지원대상업소를 사전실태조사하여 지역별, 시기별, 일정별로 체계화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관리 능력 및 수준을 높여 기업과 환경이 모두 사는 Win-Win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