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다문화학생의 학업, 진로 등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춘천시 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춘천권역(춘천, 화천, 홍천) 다문화 학부모 60여명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안내 및 학습 지도 방법 △다문화가정 자녀의 진로교육 및 진로 탐색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주요 내용을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총 4개 언어로 번역하여 교육 자료로 배부한다.

또한, 교육설명회에 대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문의와 관심이 높아 하반기에 원주, 강릉권에서도 교육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다문화학생에게 가정 내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자녀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