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강원도는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강원 수출의 증가율 가속화를 위해 일본시장에 특화된 우리도 명품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출계약식을 진행한다. 

오는 4월 1일 개최되는 이번 계약식은 도쿄의 도일본본부와 원주의 강원도경제진흥원을 이원 연결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도내 수출기업 3개사와 일본 수입 바이어 1개사가 참여하여,약 7억 4천만원 상당의실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 후, 일본에 수출되는 강원도 농특산물은 현지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쿠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일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시장도 함께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 코로나 확산으로 대면 수출마케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강원도는 해외지사 기능을 하고 있는 일본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하여 이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앞으로도 도내기업의 일본 현지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우리도 수출은 작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0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올해 들어서는 2개월 연속 전년대비 3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이러한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주마가편의 마음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도 수출 25억 달러 달성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