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도민의 생각을,행복한 예산 실현으로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강원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3기가 27일 춘천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 총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접수 사업을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직접 심의하여 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채택하는 제도이다. 도는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기가 올해 4월 종료됨에 따라, 이번 제3기 위원을 공개모집 등을 통해 총56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총회는 제2기 활동 우수 위원 표창, 제3기 위원 위촉식 및 임원선출, 그리고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금창호 박사의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3기는 앞으로 2년 동안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의 심의결정은 물론, 사업제안,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사업을 점검 하는 등 예산편성 전(全)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최문순 지사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여해준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보유하고 계신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도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3기 출범을 격려했다. 도는 현재 2022년 예산반영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5월까지 강원도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홍보․교육 영상을 유투브, 도내 전광판 및 강원도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5월까지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소관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게 되며, 채택된 사업은 내년 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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