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에서는 25일 도내 1천여 영농4-H회원들의 영농의욕을 북돋우고 이들이 생산하는 각종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2003년에 개발한 강원 클로버 농산물 브랜드 엠블렘 2건에 대하여 지식 재산권 확보 차원에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등록된 강원 클로버 농산물 브랜드 상표는 영농을 시작하는 단계의 회원들이 생산한 순수(純粹) 농산물임을 상징하며, 실제로 영농4-H 회원들이 생산하는 품목별 농산물 유통포장재에 활용함으로서 전국 어디서나 이 브랜드 마크만 보아도 강원4-H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임을 알고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녹색과 청색을 기본색상으로 클로버 의 영문(CLOVER)을 형상화함으로서 청초함과 세련된 현대적 감각의 로고로 표현하였고, 캐릭터 ‘행운이’는 강원농산물과 친밀감을 갖도록, 맑은 물방울 형태의 얼굴과 최고를 뜻하는 손동작을 기본으로 했다.
이번에 상표법’에 의하여 상표등록을 필함으로서 타 지역에서 유사한 문구나 도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재산권 보호를 받음은 물론, 감자·옥수수 등을 비롯한 24개 작목의 포장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감자, 복숭아, 버섯 등 7개 작목의 포장재 2만매와 스티커 4만매를 시범적으로 지원하여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고, 향후 등록된「강원 클로버 농산물 브랜드 엠블램 은 스티커를 제작, 도내 영농4-H 회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며, 회원들의 영농과 농산물 판매활동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말했다.
강원클로버 농산물 브랜드 상표등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