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권욱)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 양양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대책을 협의하기 위하여 소방방재청장 주재로 중앙행정기관 실무국장으로 구성된 본부 회의를 개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6일 기간중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복구비가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복구비 지원액은 총 243억원으로써 국비 147억, 지방비 30억, 융자 37억, 자부담 1억, 그리고 부처별 자체복구비 28억원이다
이번 복구계획에는 산불로 소실된 주택 163동, 축사 10동, 비닐하우스 19동 등 농업시설 복구비와 가축 입식비, 생계유지를 위한 이재민 구호비, 양곡지원비, 낙산사 복구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과 국세 및 지방세 감면, 소상공인에 대한 재해소상공인자금의 금리인하 등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복구에 부족한 부분은 별도로 각 관련부처에 추가지원을 건의한바, 긍정적으로 협의중에 있으며, 도에서도 도비추가 등 해결 방안을 강구하면서 주민의 불편을 해소,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