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1일 내수침체와 원자재난 등 대외적으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活路를 타개하고 기업인의 氣 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가 이번에 기업·기업인 氣살리기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 하게된 배경은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어려운 기존 기업의 경영을 활성화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3월21일-29일 사이에 도내 중소기업 CEO들과 3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이 자리에서 건의된 업계의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여 종합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1차로 도내 기업지원기관인 강원지방중소기업청, 강원지방 조달청 과 4월 21일 강원도청에서“기업지원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에 자금·판로·경영기술 등 4대 분야 27개 시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는“기업지원 종합대책의 수립과 자금·판로 지원, 기업애로 수렴”등 기업지원을 총괄하며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품질경영과 기술개발 컨설팅 및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강원지방조달청은 도내산품 조달구매 확대 및 지역우수제품 우선 구매제”를 실시하는 등 기관상호간 기업지원 역할분담과 상호 총력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하기 가장 좋은 강원도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기업지원의 가장 큰 애로인 판로확대 지원을 위하여 전국유통망을 가진 대형유통점과 판로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우수제품조달 우선구매제”실시 등 10개시책을 강원도와 강원지방 조달청이 공동 추진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특별보증 및 이자보전 확대”등 자금지원분야에 8개 시책과 경영 기술분야의“중소기업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등 5개 시책은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이 함께 지원키로 했다.
기업인 예우에 관한 조례”개정추진과“1사 1공무원 담당제(300기업 300공무원)”등 4개시책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와 유관기관인 강원지방중소기업청, 강원지방조달 청이 기업지원을 위한 협약을 해결하고 총력지원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국 지자체중 기업지원의“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서, 기관상호간 추진상황 점검 및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상시 Hot-line을 구축, 지속적으로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