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면허 없이 축산기사 및 동물학 생물학 등 석사 학위 소지자도 응시 가능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ㅣ강원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18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의직 6급을 임용한 데 이어, 부족한 수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었던 ‘수의연구사’ 임용 시험의 응시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이번 조치는 수의직 공무원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인재들이 공공 부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따라 축산기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동물학, 생화학, 생물학 등 관련 전공 석사 학위 취득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선발 예정 인원은 수의연구사 6명, 수의6급 11명 등이며,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4-2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응시 원서는 인터넷(http;//local.gosi.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도정마당-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수의직 공무원은 동물 방역뿐만 아니라 축산물 위생, 반려동물 관리 등 공공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보다 많은 인재들이 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며, “앞으로도 가축방역관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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