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신제품 신약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삼아약품 (주)과 자동차 필터 업계의 대표적 기업인 (주)동우만앤휴멜이 강원도 원주 동화지방산업단지로 이전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김기열 원주시장, 유경애 (주)동우만앤휴엘 대표이사, 허 준 삼아약품(주) 대표이사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본사 공장 연구소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주)동우만앤휴멜은 현대,기아,대우 자동차 납품 등 자동차 필터 전국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우량 기업으로 필터 등 자동차 공해물질 여과 부품을 생산, 종업원 400여명, ´04년 매출액 1,211억원, 금년에는 1,317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우수기업 이다.
특히 28개 이상의 특허를 소유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 매년 20% 안팎의 설비투자율과 매출액 대비 4%대의 높은 연구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최근에는 자동차 유해가스를 획기적 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필터 개발에 성공, 향후 비젼이 매우 밝다.
현재 경기도 용인에 본사·주 공장과, 강원도 횡성에 8,100여평의 규모로 제1,2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본사와 용인공장을 원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삼아약품(주)은 국내 제약업계 중 소아용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제약업계의 선두기업으로 2004년 기준 종업원 290여명, 매출액 321억원, 올 에는 420억원을 예상하는 유망기업이다.
45년 제약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 60년간 우수한 의약품 개발에 정성을 다하여 새로운 의약품의 특허를 발굴하는 등 국민의료 건강에 이바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소아용 항생제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의 제품력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페니실린계 항생제(제품명: 카모딕스)를 자체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 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의료 약품산업에 획기적인 획을 긋는 계기가 마련 되게 되었다.
이들 2개 기업은 ´06년 이전 가동할 경우 800여명이상의 지역주민 지역주민 고용창출효과와, 투자규모에 있어 ,00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발생하게 될 뿐 아니라, 도내 의약품 제조 산업발전과 자동차 부품산업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파급효과
▶ 지역주민 고용 690명((주)동우만앤휴멜 400명, 삼아약품(주) 290명) 공장이전에 따른 기존고용인력 도내 유입 포함
▶ 인구유입효과 : 736명 총 고용인력의 30%× 4명(가족) 외부유입
▶ 외부자본 도내 유입 : 600억원(투자비용)
(주)동우만앤휴멜 : 부지 2만 5천평, 투자액 약 200억원
삼아약품(주) : 부지 2만 7천평, 투자액 약 400억원
강원도와 원주시에서는 기업의 원활한 이전정착을 위해 부지매입비 특별지원과 취득세·등록세 면제, 재산세· 종합토지세 감면 등의 세제 지원 및 각종 행정사항 전반에 대한 『Non-Stop』서비스와 최단 시일 내에 공장을 가동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최근 계속된 경기불황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유치된 (주)동우만앤휴멜과 삼아약품(주) 외에도 2~3개의 대규모 기업이 추가로 강원도 이전이 가시화 될 전망이어서 강원도가 대규모 기업이전의 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같이 NHN(주)을 비롯한 대규모 기업이 강원도에 몰려오는 것은 국가기간 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과, 도내 이전기업에 최고 6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이전 지원제도의 운영과 기업유치팀의 공격적 기업유치 마인드에 기인한 것으로 강원도는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