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박수복)은 4일 지난 2월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에서 참가비를 지원한 원주 의료기기 2개 업체가 36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리므로써 도내 의료벤처기업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심장충격기를 생산하는 (주)씨유메디칼시스템과 의료용 필름 판독장치를 생산하는 (주)제중메디칼은 기술집약상품 생산으로 향후 국외 시장 선점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 판매망 확보와 중동지역 의료기기 시장의 현황 파악 등의 큰 효과를 거두었다.
강원테크노파크에서는 올 한해 약 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시장 개척기반이 취약한 관내중소기업체에 국내외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함으로 우수제품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시장개척 및 판로 확장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