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를 추진하여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세계 건강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건강도시란 자치단체, 의회, 시민, 대학, 시민단체, NGO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물리적(공중보건·건강증진), 사회적(도시, 교통, 환경, 공원녹지,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창조 개선하고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즉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건강을 유지.보호.증진시키는 노력은 최대화 하고, 질병의 발생은 최소화 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창의적,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가운데 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시민들이 상호협력 함으로서 최상의 삶을 누리는 도시’라 규정하고 있다.
건강도시는 1987년 오사카 헌장을 토대로 유럽 16개국 30개 도시에서 처음으로 시작, 현재 유럽등 6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서태평양지역은 10개국 2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WHO는 『건강도시』가 갖추어야 할 요건
① 개끗하고 안전한 환경 ② 지속가능한 생태계 ③ 상호 협조하고 통합적인 지역사회 ④ 건강과 복지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 ⑤ 모든 시민의 기본욕구 (음식,주거,안전등) 충족 ⑥ 광범위하고 다양한 만남, 폭넓은 경험 가능 ⑦ 다양하고 활기 넘치며 혁신적인 경제 ⑧ 역사적, 문화적, 생물학적 유산과 개인의 연계 ⑨ 이상의 특성들을 증진시키는 도시행태 ⑩ 모든 시민에 대한 공중보건 및 치료서비스 보장 등을 제시<추진배경> 21세기 지역 경쟁력은 과거 의,식,주 해결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유”하는데 있다. 즉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기 시작하여, 건강이 주민의 주 관심사가 되고 있다..
< 2003년 제주도민의 사망원인을 보면 암, 순환기계질환 등이 전체 사망자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사망원인이 대부분 음주,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 기인한 것임.>보다 나은 도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사후 치료위주의 의료서비스 보다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요소와 개인의 생활양식,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 함에 따라『건강도시』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 추진방침> 사회적, 환경적 건강위해 요소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환경오염, 교통혼잡, 실업, 범죄, 쓰레기, 빈곤 등의 문제로 인해 오히려 사회적 건강비용이 커지게 되므로, 건강문제를 보건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사회적, 물리적 환경속에서 ‘건강위해 요인’을 규명하고 그 문제를 제거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추진계획> 우리도는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하여 내년 초부터 6월까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의 협력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분석하기 위하여 보건의료 실태조사 등 『건강도시』 만들기 위한 지역진단 및 보건지표를 개발하고< 범도민 건강증진 및 건강도시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하기 위하여의회, 학계, 시민단체,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2005년 2월)> 내년 7월부터 10월까지 장기 비젼 등 가칭 ‘2010 건강제주 구현’ 사업을 개발을 하여 『건강도시』심포지엄 개최한 후, < WHO의『건강도시』에 가입(10월)하는 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여 도민의 생활환경 변화와 개인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건강도시’의 면모를 갖추므로써 도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세계 ‘건강도시’ 로 만들어 ‘장수의 섬’과 ‘청정제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