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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설 연휴 해상안전 치안확보 위해 총력대응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을 ‘안전하고 평온한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경계 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설 연휴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39만 명)보다 21% 증가한 47만 명(여객선 29만명, 도선 18만 명)의 귀성객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여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및 소속 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등에 경찰관을 전진 배치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여객선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객선과 도선 운항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위험물을 사전에 탐색, 제거하는 등 항로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중 낚시 등 레저를 즐기는 바다 이용객의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함정․항공기․122해양경찰구조대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도록 하여 국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둘 방침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수산물 판매, 제수용품 밀수,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포구, 해역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여 강력한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해양긴급전화 122로 24시간 신고접수 및 신속한 현장 출동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운항종사자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중요한 만큼 이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집중 실시하는 등 명절을 맞아 들뜬 사회분위기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생활을 저해하는 각종 해상범죄를 척결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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