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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해해역 236건 발생··· 지난해비해 32건 늘어
지난해 동해안에서 해양사고로 발생한 재산피해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사망 실종등 인명피해는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13일 지난해 동해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선박 236척에 1,055명(사망3, 실종6명)으로 지난해 비해 선박은 32척 증가하고 인원은 97명 감소 사망 실종등 인명피해는 전전년도(사망13, 실종19명) 대비(사망77%, 실종68%)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사망 실종 원인별로는 화기취급 부주의에 의한 선박화재에 의한 사망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인 조업에 의한 단순 사고등으로 나타나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부주의와 기상정보 대응 미흡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사고 발생의 계절별로는 여름휴가철과 태풍래습시기인 7-9월과 동절기인 12-2월에 많이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안전 부주의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출어하는 어선은 기관실 화기 및 통신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구명동의 착용과 조업전 기상정보 파악등을 통해 안전에 유의하고 해상에서의 사건사고는 해양긴급 번호 122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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