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달6월을 맞이하여 시골지역 향토예비군 면대장이 6.25참전 용사”를 비롯하여 선배 전우”들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속리산 국립공원 자락에 자리한 보은군 내속리면 향토예비군 면대(대장 김용태)씨는 22일 내속리면 사내리 소재 덕림식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25참전용사 황규남 씨 등 20여명을 초청하여 덕림식당 (대표 전병돈) 씨와 함께 푸짐한 음식을 마련하여 고령의 6.25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잔치를 열었다.
이날 위안잔치는 내속리면대 면대장 김용태 씨가 오는 25일이 6.25전쟁 56주년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 생존자 들이 전쟁당시 속리산지역과 대한민국격전지역에서 조국을 위해 수호하고 생존하신 분들을 모셔 오찬을 겸한 위로행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2001년부터 이곳 덕림식당에서 전병돈 씨와 함께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모셔놓고 해마다 위안행사를 열고 있는 내속리면 면대 김용태 대장은 국가가 위험에 놓여 있을 때 선배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내걸고 나라를 지켜온 것에 조금이나마 보답 하고자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하면서 지금도 참전용사들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보훈단체에서 후배 전우 및 지역민들을 위해 늘 봉사하고 있는 그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따름 이라고 한다.
이번행사를 주관한 내속리면 면대장 김용태 씨는 지난 99년6월 현역 군인으로 근무하다가 23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그해 7월 내속리면 면대장 으로 부임하여 관내100여명의 향토예비군들과 함께 지역방위를 위해 유비무환(有備無患)태세를 갖추고 노력하고 있는 반면 지역발전에도 기여를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