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검사 항목인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9일 학교급식시설에 대한 검증과 식중독 등 식품매개성 질환 예방을 위하여 도내 급식학교 주방용품에 대해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했다.
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7교를 임의 선정하고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불시 방문하여 급식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무장갑, 앞치마, 식기류, 식품접촉표면(스텐다라이, 밧드 등)을 배지에 묻혀 이를 검사기관에 보내 일정기관 배양한 후 미생물 오염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검사대상 30개 학교의 120개 주방용품에서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도내 학교가 학교 급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