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구)는 우리사회의 각종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타이어를 활용하여 관내 도로변에 각양각색의 꽃 화분을 제작 설치하기로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복대1동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에서 버려진 500여개의 폐타이어를 이용하여 2단, 3단, 6단의 꽃 화분을 제작하여 관내 취약지역 및 신흥로변에 설치하고, 연산홍과 앵두, 주목, 사철나무 등 꽃나무와 금잔화, 팬지, 바레나 등 꽃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복대1동은 가경천변에 분수대 설치와 조롱박 터널을 추가로 설치하여 조롱박과 수세미 등을 식재하여 가경천변을 따라 운동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는 제공은 물론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를 조성키로 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원진 동장은 “동 한가운데를 흐르는 가경천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어지는 웰빙 문화공간으로 가꿀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동 전체가 꽃향기 가득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