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지사 이원종)는 세계 최고의 미래형 오송신도시 건설을 위하여 전략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략기획단은 총 7명으로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황재훈(46) 교수, 충주대학교 건설도시공학과 류상규(42) 교수, 충북개발연구원 이경기(44) 도시계획학 박사, 충북개발공사 임노열(41) 사업개발팀장 등 외부전문가 4명을 위촉하고, 도청 기획관실 송재구 정책관리담당을 실무팀장으로 하는 공무원 3명이 포함됐다.
오송신도시 건설 전략기획단은 오송신도시가 세계 최고수준의 도시로서 타 신도시를 모방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말고 우리의 고유한 꿈과 혼, 철학을 담아 건설하여야 한다는 이원종 지사의 특별지시에 의해 출범하게 됐다.
이원종 지사는 12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결정된 오송분기역이 단순 통과역이 된다면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오송신도시는 오송역을 통해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를 즐기는 곳,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 보건의료 교육의 중심,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배후도시로서 청주공항과 연계한 국제교류의 관문도시로 지구촌 세계인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충북발전의 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하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기획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송신도시 정책협의회(충북도 기획관리실장, 건설교통국장, 바이오산업추진단장, 충북개발공사사장,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등 5명)를 구성하였으며, 오송신도시가 충북 발전의 중심에 설수 있도록 신도시 건설의 정책적인 뒷받침을 하게 될 것이다. 이로써 오송은 명실상부한 충북발전의 중심축으로 세계 최고의 미래형 신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