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노동관계의 조정, 지원과 제휴를 통한 노사정간의 이해증진 및 협조체제의 확립, 건전한 노동운동을 조성케 함으로써 산업평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충북노사정포럼 제2차 발기인 회의”가 지난 26일 도청 외빈영접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충청북도 노사정 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경영자총협회가 주관했으며, 이재충 행정부지사를 준비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유관단체 등 24명의 발기인으로 개최됐다.
이재충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될 충북노사정포럼이 지역 밀착형 노사관련 의제발굴과 정책연구개발을 통해 우리지역의 산업평화에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기를 기대 한다 며 지난해 발생한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근로자들의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지역사회 현안으로 남아 있는 중요한 시기에 새롭게 설립되는 충북 노사정포럼에 거는 기대가 높다고피력했다.
충북노사정포럼은 발기인 24명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준비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표에는 조수종 청주경실련대표, 부대표 김한성 한국노총충북지역본부 의장, 허환 한국보그워너티에스 대표, 감사에 조건휘 청주지방노동사무소장, 신철우 청주대학교 교수를 선출하였고, 1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신임대표로 선출된 조수종 청주경실련 대표 주재로 충북노사정포럼 규약 개정(안), 2006년도 사업계획(안) 및 사업예산서(안)를 원안대로 의결하고 충북노사정포럼은 다음달에 제1차 총회 및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노동정책개발사업 노사파트너십구축을 위한 노사협력사업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각종 조사연구사업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