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산물 속리산 이미지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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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5-11-28 00:4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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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의 관광자원화 차원에서 신중히 검토해야
충북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에 속리산 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제외 될 전망이다. 지역농산물의 관광자원화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현재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관련해, 혁신사업으로 추진되는 황토사과 및 황토대추 등 각종 농산물의 브랜드에 ‘속리산’이라는 고유지명을 빼고 보은 이라는 지명만을 표시하여 상표를 제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보은군이 낙후지역 선정에 따른 정부의 신활력사업으로 보은황토특화 사업이 책정되면서 보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황토’ 라는 브랜드를 삽입하고 보은황토 및 속리산황토 등으로 사용하다가 다시 통일된 브랜드를 개발한다는 차원에서 보은황토 로 일원화 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일반 농산물 생산자 및 작목반의 경우 신활력사업의 혁신자금 지원여부에 보은황토 라는 브랜드의 포장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으로 속리산 이라고 표시된 농산물의 포장제는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전망이다.
특히 보은군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월 공식브랜드 개발을 추진한 보은축협의 속리산황토조랑우랑 의 경우 상표출원 및 등록이 되어 있는가 하면 사료의 명칭 역시 속리산황토조랑우랑 사료 로 사용되고 있어 브랜드 일원화에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군의 한 관계자는 보은군이 신활력사업으로 보은황토 특화사업이 선정되어 추진되는 만큼 보은황토’로 일원화 할 수 밖에 없다” 며 속리산이라는 청정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뜻 있는 한 주민은 보은이라는 지명과 속리산의 지명을 비교해 볼 때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관광자원화 하려는 노력이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차원에서도 속리산이라는 지명의 브랜드를 더 선호할 수 있다.
신활력사업의 추진에 있어 전문가 및 민간인의 참여하에 지역혁신협의회 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져 그와 같은 결정을 한 것인지 알 수 없다" 며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속리산의 브랜드가치가 일천억원 이상의 평가를 받는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ot connect host : errno=0,errst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