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가 제정한 한국사도대상 사도상에 진천중학교 이종태 교장선생님이 선정됐다.
이종태 교장은 지난 1968년 9월 1일 단양 가산국민학교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입문한 이후 37성상을 오로지 학생 교육만을 생각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편을 잡은 초창기부터 남다른 교육철학으로 산간 오지 어린이들의 교육에 젊음을 불태웠고, 94년 3월부터 4년간 혜원학교에 근무하던 동안에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자비로 학습자료와 체육복, 학용품, 간식 등을 나누어 주었다.
이 교장은 89년 9월 청주여고에 근무하는 동안 불량서클 가입 학생들의 지도와 청주여고부설 방송통신고등학고가 학생수 감소로 폐교위기에 놓이자 열정적인 홍보를 통해 폐교위기를 넘기는 것은 물론 4년 연속 전국 방송고 학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자비로 어려운 학생들의 수업료 등을 납부해 주는 등 참다운 스승으로서의 길을 걸어 왔다.
또한, 효심도 남달라 일찍 가신 부모님을 그리며 고향에 경로당 부지 279평을 희사(1986년)하고, 첫해 신축기금 1백만 원과, TV 1대, 연탄 500장을 기증하고 이후에도 꾸준히 유류보내기 운동에 참여해 왔다.
체육분야에서도 지도자적 자질이 발휘돼 1982년 충북 스키연맹의 창단 주역으로 참여해 93년 전미라를 국가대표로 키워냈으며, 재직하는 학교마다 체육선수들을 위한 성금과 간식비를 후원하는 등 체육선수 육성에 지도력을 발휘하였고 스카우트, 해양소년단 등 청소년 단체에도 적극 참여하고 후원해 왔다.
현 임지인 진천중학교에 지난 2004년 부임해서는 학교 조직을 민주적으로 운영해 교사들이 학생 학력 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해 6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학교환경을 개선하는 등 교육혁신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