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충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대표단 4명이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기간동안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난닝(南寧)에서 개최되는 제2회 CHINA-ASEAN EXPO 참가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에 참가하게 되는 제2회 CHINA-ASEAN EXPO는 중국, 싱가폴, 말레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부루나이, 필리핀, 미얀마, 캄푸치아 등 11개국이 공동 주관하는 박람회로서 전 세계 80여개 국가 및 지방정부,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충북도 대표단의 이번 광서장족자치구 방문은 2002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당시 광서장족자치구의 정부사절단, 기업대표단, 과학자등의 파견에 대한 감사와 금년 4월 리진자오(李金早) 광서장족자치구정부 부주석의 충북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방문 기간 중 우리도 대표단은 2007바이오하이테크박람회를 홍보하고 관련인사의 참가초청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재충 행정부지사는 박람회 참석기간 중 광서장족자치구 16개 국제우호교류지역 대표단을 대표해 축하연설을 할 예정이며 박람회 개막식참가, 광서장족자치구 주요 지도자들과의 접견을 통해 향후 양지역의 우의증진 도모를 위한 충청북도의 중국 서남부지역 진출 기반을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한편, 광서장족자치구는 중국 서부대개발사업의 핵심지역이자 중국 중앙정부로 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곳으로, 충북도는 광서장족자치구와 2001년 6월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이후 다양한 방면의 교류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서남부 지역 진출 기반으로 삼기 위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